오늘은 블랙데이입니다.

블랙데이 Black day는 솔로를 위한 기념일로 블랙푸드를 먹는 날이여요^^

짜장면, 초콜릿, 커피등이을 먹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짜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백종원이 만능춘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간 돼지고기 2컵, 다진 파 1컵, 다진 양파 3컵, 설탕 2/3컵, 굴 소스 1/2컵, 식용유 1컵, 춘장 300g


조리법 
1. 팬에 식용유를 넣고 파기름을 낸다. 
2. 양파와 돼지고기를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는다. 
3. 설탕을 넣는다. 
4. 간장을 팬 가장자리를 따라 두르고 술소스 반 컵을 넣는다. 
5. 춘장을 넣고 중불로 줄이고 졸인다. 기름층이 생길 때까지 약 10분 볶는다.


짜장면 조리법 

1. 팬에 파를 잘게 썰어 놓고 기름 두 숟갈을 넣고 볶는다. 

2. 파가 노릇해지면 감자나 가지, 버섯 등 준비한 재료를 넣는다.

3. 만능 춘장을 넣고 물을 넣고 재료를 익힌다.

4. 전분 한 숟갈, 물 한 숟갈을 고루 잘 섞어 놓고 농도를 조절한다. 

5. 잘 익힌 면에 짜장을 올린다.

  


내 자신을 위한 이벤트로 맛난 짜장면 드세요~

귀찮이즘~ 있으신 분들은 아시죠? 혼밥~ 짜장면 배달~ 고고

참! 칼로리 주의! 짜장면 칼로리는 요리방법에 따라 1인분에 400kcal~900kcal까지 나와요






앵커브리핑은 단순한 기사에 대한 의견을 브리핑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가지를 함축된 의미로 전달하며 시청자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한다.

그 점에서 난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가끔은 내 마음가짐을 remaind 할 때도 있게 되고 ^^


어제 다룬 앵커브리핑에서의 대선주자들, 정당만 보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국민들이 듣는 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앵커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생각을 말한다.

앵커가 개인적으로 물어 보는 것이 아닌데.. 참 ㅡㅡ;

국민 대신 질문을 던지는 것이고 대선주자, 정당을 검증하는 것임을 좀 잊지 말았으면 한다. 



http://news.jtbc.joins.com/html/515/NB11453515.html


"저희들은 끊임없이 질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2002년 대선 당시의 키워드는 잘 아시는 것처럼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였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두 사람의 단일화 토론의 횟수를 제한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바로 다음날 한 번으로 제한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인터뷰하면서 입장을 바꾼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입장을 갑자기 바꿨으니 대답이 시원하게 나오지 못했습니다.

두 후보와 경쟁 관계에 있던 당에서는 대변인 성명서까지 내면서 저의 인터뷰가 편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조금 지나서 당시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가 있었습니다.

시내를 나가서 시민 인터뷰를 하면 열에 일곱 여덟은 탄핵에 반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전했더니, 일부 언론학자들은 언론이 5대5 균형을 지키지 않았다고 편파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나섰던 2007년 대선의 뜨거운 이슈는 BBK였습니다. 얼마 전 출소해서 미국으로 돌아간 김경준 씨, 그의 누나 에리카 김은 당시 LA에서의 기자회견을 취소한 뒤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시선집중' 프로그램에서 인터뷰했습니다. 

역시 편파라는 공격이 나왔고, 그날 밤 예정돼 있던 100분토론마저도 보이콧하는 바람에 프로그램 자체가 불방됐습니다.

선거철이나, 중요한 정치적 사건이 벌어지면 언론은 늘 어느 쪽으로부터든 공격을 받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예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의 백 분의 일도 되지 않습니다.

저는 본의 아니게 늘 맨 앞자리에서 얻어맞아 왔기 때문에 이제쯤은 좀 단련이 됐나 싶다가도, 여지없이 또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정치와 언론은 어떤 관계인가….

언젠가 미국의 공영방송인 PBS가 처했던 현실을 예로 들면서 언론은 어쩔 수 없이 '동네북'일 수밖에 없다고 고백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도 조기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저희 뉴스룸을 향한 시선도 예민해져서인지, 아니면 그렇게 함으로써 언론보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함에서인지 보도에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누군가는 오랜만에 봤으면 좋은 얘기 좀 하라고 핀잔도 주었고 누군가는 왜 우리만 못살게 구느냐고 항의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한쪽에서 저희를 향해 쏟아져 나온 말들은 그보다 험해서 거의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들이 더 많았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려야겠지요. 저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질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상황이란 것은 지난 4년 동안 제대로 질문하지 못했거나 질문했어도 무시당했기 때문이 아닌가….

질문했다가 동네북이 되어도 그만큼 북소리는 커질 테니까요.

오늘(12일)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두 여배우 모두 국민 여배우라 불리울 만큼 연기파였는데..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ㅠㅠ


출처 : http://news.jtbc.joins.com/html/915/NB11452915.html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11일)은 두 여배우와의 추억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대략 45년 전인 1970년대 초반에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와 지금 JTBC의 전신인 TBC의 드라마 스튜디오는 서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나 동기들은 심심찮게 당시 잘나가던 연예인들을 마주치곤 했습니다.

고 여운계 씨…그녀를 우연히 마주친 건 학교 앞 탁구장에서였습니다. 아마도 녹화 중 망중한이었겠지요. 다른 탤런트들과 와서 탁구를 치다가 복식조에 숫자가 모자라서인지 그 옆 테이블에서 탁구를 치고 있던 저를 불러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졸지에 그 유명한 여운계 씨와 같은 조가 돼서 탁구를 쳤지요. 그녀는 그때 에너지에 넘쳤고, 또한 다정다감했습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 후 그녀가 타계하기 얼마 전, 방송사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저는 저도 모르게 그때의 기억을 얘기했습니다. 당시의 그 엉터리 탁구 복식조를 전혀 기억하진 못했지만 그녀는 아이처럼 웃으며 반가워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바로 고 김영애 씨….

역시 비슷했던 시기에 저는 그녀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아주 가끔씩 자그마한 상점에서 마주쳤던 그녀는 20대 초중반의 빛나는 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린 고등학생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만했지요.

훗날 같은 방송에서 일하면서도 그녀를 볼 기회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녀의 병환 소식을 들었을 때, 우연히라도 만나면 당신의 그 찬란했던 시절을 나는 잘 기억하고 있다고 위로의 말이라도 건네고 싶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그녀를 영원히 떠나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니, 그러나…오늘 고 김영애 씨의 영결 소식을 들으면서 저의 생각을 좀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 두 배우의 찬란하게 빛났던 시기는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들의 젊은 시절이 아니라 바로 삶과의 이별을 앞두고도 치열했던 그들의 노년이었기 때문입니다.

"연기는 내게 산소이자 숨구멍 같은 존재다" "배우가 아닌 나를 생각할 수 없다" 

그 옛날 20대 초중반의 김영애였다면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었을까….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업에 전력을 다했던 사람만이 부끄럼 없이 내놓을 수 있는 말이 바로 그 말이 아니었을까….

여운계와 김영애… 그들은 세상의 많은 이들이 업이 아닌 업보의 길을 갔을 때 고통스러워도 당당하게 업의 길을 간 사람들이었습니다.

떠나간 그들의 자리가 유난히도 크고 허전하게 느껴지는 오늘…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매번 챙겨보게 되는 손석희 앵커브리핑이다.

2017-04-10 월요일 앵커브리핑



[앵커브리핑] '그 모든 것은 극적이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400/NB11452400.html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그 모든 것은 극적이었습니다. 단지 지난 4년간의 대통령직이 아니라 그녀의 부친이 현대사에 등장했던 56년 전의 그때부터 이어져 온 그 긴 시대를 마감하는 현직 대통령의 탄핵, 그리고 구속.

막역했다는 친구와의 40년 우정은 대통령이라는 한 개인의 비극을 초래한 역설적 인연이 되었습니다. 

시민이 준 권력의 사유화, 법치주의를 넘어선 통치의식, 소통을 틀어막은 권위주의.

무엇보다도 내 편과 네 편을 구분하고 내 편이 아니면 그 어떤 구실, 심지어는 종북 딱지를 붙여서라도 적대시했던 구태. 그렇게 함으로써 기득권을 유지하고 강화하려 했던… 그 시대와의 결별을 간절하게 외쳤던 사람들이 광장에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그렇게 해서 사유화됐던 권력을 되찾았고, 그 대통령을 법치에 의해 탄핵했으며, 그들의 광장에서는 권위주의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광장에는 내 편과 네 편 대신, 있다면 오직 하나 가합리적 시민사회가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할수록 이 모든 것은 극적인 것이었습니다.

그 배는 자신을 외면하던 그녀가 묶인 몸이 되는 날 3년 동안의 심연의 시간에서 풀려났습니다. 

법은 그녀의 7시간이 그 배의 운명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실체를 판단할 수 없었다지만… 

겨울의 광장에서 시민들은 그 배에 대한, 그리고 그 배에 남아있을,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에 대한 염원을 고래에 싣고, 리본에 싣고, 가슴에 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춥고 길었던 겨울 내내 그 배는 이미 바닷속이 아닌 광장 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마침내 그 배, 세월호는 지난했던 항해를 마치고 육지에 올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심연에 갇혀있던 그 배의 모습은 같은 세월을 지나온 한국사회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찢기고 무너지고… 그래서 남겨진 사람들의 항해는 이제부터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대선이라는… 이제 남은 겨우 한 달짜리 항해가 아니라 지난겨울 광장에서 시민들이 외쳤던 소망. 어둠을 이긴 빛으로, 거짓을 이긴 참으로… 그리하여 결국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긴 항해.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의 앞날도 또한 극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놓기 위해 촛불을 들고 나선 국민..  이말은 정말 가슴 뭉클다 ㅠㅠ


최근 비정상적인 대선 지지도를 보이는 사람.. 만들어진 뉴스에 가려 팩트보기가 쉽지 않지만.. 

이제는 내가 스스로 뉴스가 팩트인지를 판단하여 선거에 참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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